SK바이오팜 상장 상한가, 기대심리

 7월 2일 어제 역대 최고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SK바이오팜이 상장되었습니다. 청약 경쟁률은 무려 323.02 : 1입니다. 1억을 넣으면 12주 받을 수 있습니다. 엄청난 경쟁률이죠?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의 200%인 98,000원에서 출발하였으며 지금은 165,000원이 되었습니다. 수익률이 엄청나지요. 이번 일을 보면서 공모주 청약에 관심을 갖는 투자자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공모주의 경우 상장하자마자 보통 폭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모주 투자자들이 상장 당일 매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SK바이오팜이 이렇게 성공적으로 상장을 한 배경에는 최근 코로나로 인한 바이오계열에 수요가 증가하면서 제약, 바이오 업체들의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늘었고 세계적인 저금리 기조로 인해 예금보다는 수익률이 높은 다른 투자처를 찾는 사람들이 늘었기때문입니다. 

 

 

 

 

 특히나 SK바이오팜은 규모가 크고 국내 바이오주 중에서 상위원에 랭크될 기업이기 때문에 기관투자자들 또한 일정부분 투자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또한 SK바이오팜은 지배구조상 SK 등 최대주주가 75% 정도를 부유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시장에서 거래되는 물량수는 적습니다. 

 

 

 

 

 

 

 

 

 SK바이오팜의 주요 파이프라인은 엑스코프리(세노바메이트)입니다. 퇴전증 부분 발작 단독/병용 치료제이며 경쟁 약품들에 비해 엑스코프리는 발작 완전 소실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에 경쟁력이 높은 약품입니다. 전신발작 환자를 대상으로 커버리지가 확대되는 2024년부터는 추가 매출로 인해 매출이 1.6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풀린 물량자체가 적기 때문에 지금은 사고 싶어도 살 수 없는 품절주입니다. 당분간은 계속 상한가를 기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