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0. 14. 22:22ㆍ주식
지난 9월 28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이마트 최대주주에 올랐습니다. 정유경 신세계백화점부문 총괄사장은 신세계백화점 최대주주가 됐습니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두 자녀에게 이마트와 신세계 지분 8.22%씩을 증여한 덕분입니다.
신세계그룹은 정 부회장의 이마트 지분이 10.33%에서 18.55%, 정 총괄사장의 신세계백화점 지분이 10.34%에서 18.56%가 됐다고 28일 공시했습니다. 그룹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커진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증여가 이뤄졌다”며 “그룹의 지속 성장을 위해 각 사의 책임 경영이 더욱 중요하다는 이 회장의 판단이 담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12일 증시에서 이마트 주가가 장중 급등세입니다. 3분기 이후 실적을 주목해야 한다는 진단도 제기됩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마트는 오전 11시 5분 현재 직전거래일 대비 4.38% 급등한 15만6000원에 거래 중입니다. 장중 6거래일째 강세입니다. 장중 한 때 15만6000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3분기부터 실적이 호전되는 가운데 내년에는 올해의 기저효과로 실적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2021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75% 급증한 307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신세계호텔, 신세계푸드 등 코로나 영향으로 부진했던 자회사들의 손실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점을 주요인으로 꼽았습니다. 또한 "온라인 음식료품, 생활용품 시장이 지속 성장하는 가운데 다양한 소비트렌드에 맞추기 위한 노력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크리에이티브 미디어 기업 주식회사 셀레브(대표 박민균)가 이마트(대표 강희석)와 손잡고 MZ세대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문화센터를 재해석한 ‘컬처클럽(Culture Club)’의 프리미엄 클래스 ‘클럽 오리지널스(Club Originals)’를 스타필드 안성점에서 처음 선보입니다.
박민균 셀레브의 대표는 “이마트와 함께하는 컬처클럽 콜라보레이션은 자사의 파트너인 프로파운드(대표 이유경)를 포함해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각자의 강점을 토대로 협력하는 상생 모델이자, ‘셀럽의 스토리텔링’이라는 핵심 가치에 기반한 지식 서비스 사업의 첫 걸음”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셀레브의 오리지널 콘텐츠 ‘ing’에 출연한 바 있는 정우철 도슨트와 같이 향후 자사가 보유한 미디어의 출연자로서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업의 파트너로 참여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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